[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14일 오후 8시38분 경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용현산단 내 유리 제조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침구 제조 공장과 양말 제조 공장, 생활용품 제조 공장으로 확대됐다.
화재 당시 인근 거주자들은 즉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거세지면서 오후 9시 22분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해당 공장에는 침구 및 생활용품이 적재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는 "소방에서 화재 진압 중에 있으니 인근 차량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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