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5시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공수처와 경찰은 경찰기동대 3천여 명을 투입해 관저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에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항의하며 "체포영장이 무효이며, 이를 집행하는 것은 불법"이라 주장하며 경찰의 진입을 막아섰다.
공수처와 경찰은 5시 45분쯤 본격 진입을 시도하며 관저 앞서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1명 발생해 구급차가 투입돼 호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관저 출입문을 개방하라"는 경고 방송을 계속하며 관저 진입을 시도 중이다. 경호처는 관저 내 경계를 강화 중이다.
한편, 경찰이 이날 제시한 체포영장 유효시한은 1월 21일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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