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집행 시작…경찰, 등산로 우회 진입 및 사다리 이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 체포영장 집행 시작…경찰, 등산로 우회 진입 및 사다리 이용

프레시안 2025-01-15 07:20:57 신고

3줄요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했다. 공수처와 경찰의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15일 오전부터 현장에 대규모 체포인력을 동원해 관저 진입을 시도 중이다. 이번 영장은 오는 21일까지 유효하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3분 호송차를 앞세운 채 관저 진입을 시도해 관저 입구에 설치된 바리케이트를 제거했으며 사다리 등을 이용해 관저 초소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또 경찰 체포조 일부는 대통령 관저 뒤 매봉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우회 진입을 시도했다.

현재 공수처 직원 40여 명과 경찰 체포조 120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동원된 경찰 50여 부대 인력 규모는 총 3000여 명에 달한다.

공조본은 지난 3일 1차 영장집행 시도 당시에는 오전 7시경 관저 앞에 도착했다. 반면 이날 2차 시도에서는 4시경부터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 등 지지세력의 강렬한 저항으로 7시가 지나서야 현장 진입을 위한 주변 정리가 완료됐다. 공조본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현행범 체포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이 가운데 관저 앞에서 경찰에 저항하던 시위자 두 명이 쓰러져 소방 처치를 받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 병력이 사다리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