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 국조특위, 오늘 행정부 대상 기관보고 청취

내란혐의 국조특위, 오늘 행정부 대상 기관보고 청취

연합뉴스 2025-01-15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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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국조 특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등 정부로부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기관 보고를 받는다.

특위는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포함한 9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통령경호처 수뇌부도 출석 요구를 받았다.

최 권한대행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심우정 검찰총장,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등검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대통령경호처 직무대행인 김성훈 차장 등 15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의 출석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해 고발된 바 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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