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임박한 가운데, 관저 앞 상황이 전해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예고힌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 뉴스1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이날 새벽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집결했다.
이들은 체포 저지를 위해 '인간띠'를 만들어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30명 정도 관저행이 예상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집결해 있다 / 뉴스1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공수처 차량 2대는 이날 오전 4시 6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비슷한 시간 경찰 기동대 버스도 50여 대 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 지지자 6500명(비공식)이 결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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