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남동생의 직업을 공개했다.
14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는 자영업자를 괴롭히는 '손놈'들의 충격적인 행각들이 그려졌다.
한혜진, 연년생 남동생 직업 공개.. "늘 가까이서 고충 들어"
이날 MC 김호영은 "제가 사실 10년 전부터 사업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페 운영부터 공연기획, 패션, 도시락 등 각종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창업에 관한 경험치가 풍부해 사장님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을까 한다"라며 한혜진에게 "사업 경험이 따로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저는 연년생 남동생이 자영업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서울 금호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늘 가까이에서 많은 고충을 듣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이게 은근히 자영업자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더라"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남동생 머리카락이 많이 날아갔다"라고 폭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호영은 "너무 이해한다. 저도 사업을 하던 시절에는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숭숭 떨어져 있다. 화가 나서, 열받아서"라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혜진의 연년생 남동생이 자영업자라는 사실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남동생 고깃집 하는구나", "어떤 고깃집인지 궁금하네요", "요즘 자영업은 진짜 다 힘들구나", "한혜진 남동생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혜진 "남동생,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누나 없다고"
앞서 지난 2022년 2월, 한혜진은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남동생과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한혜진은 "가끔 가족 중에 잘된 사람이 있으면 엄청 자랑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라는 서장훈의 말에 "내 남동생은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누가 나 닮았다고 말하면 자기는 누나 없다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대한민국 600만 자영업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줄 한 방, 벼랑 끝 사장님들을 위한 리얼 생존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진행은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가 맡았으며, 김혜진, 이경민이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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