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이 엄청난 재력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마이혁이라고 불러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살롱드립2' 콘텐츠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혁, 누적 상금 언급 "20억 정도 될 것, 가장 많이 쓴 곳은.."
이상혁은 최근 집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며 "저는 잘 안 보는데 친구들을 위해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저 놀러가도 되냐"라고 묻자, 이상혁은 "저희 집으로요?"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도연은 "사우나도 있지 않냐. 가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상혁은 "사우나는 좀.."이라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고, 장도연은 "사우나 좋아하는 제 동생이 있다. 저 무서운 사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도연은 누적 상금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상혁은 "10년 간 누적된 상금이 어마어마하던데, 혹시 바로바로 입금 되나"라는 물음에 "네, 대기업이니까"라며 총 누적 상금이 약 20억 정도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자세히는 모른다. 다 계산해 본 건 아니라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혁은 "용돈을 받아 쓰지는 않고, 쓰고 싶을 때 쓰는 데 딱히 쓸 일이 없다"라며 훠궈 음식점에 가장 많이 돈을 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혁, 손흥민 인연 공개.. "롤드컵 후 경기 직관"
그런가 하면 이날 이상혁은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런던에서 열렸던 지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홈구장에서 펼쳐진 손흥민의 경기를 봤다고 전했다. 손흥민과는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알렸다.
이상혁은 롤을 좋아하는 손흥민이 게임 대결을 원한다면 흔쾌히 할 것이라며 "초대해 준 감사함과 손흥민 선수에 대한 리스펙으로 져준다거나"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그런 건 없다. 져준다는 건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상혁은 여자친구에게는 져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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