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지난 12월 자신의 SNS에 카시트 광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패밀리카로 이용 중인 사실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카니발은 오랜 기간 기아에서 베스트셀러를 담당해 온 효자 모델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8만 2,748대로, 국산차 전체에서 쏘렌토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릴 정도다.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카니발을 찾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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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에서 카니발로 넘어간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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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예인들은 넓은 실내 공간과 튼튼한 안전성,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고급 옵션을 가진 밴을 주로 타고 다녔다. 그러나 기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카니발을 출시하면서 연예인들은 자연스레 카니발을 구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카니발은 연예인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넓은 실내 공간은 피팅룸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고배기량을 지녔던 밴보다 낮은 배기량으로 연비 효율이 높다. 9인승 모델의 경우 버스 전용 차선도 이용 가능해 카니발을 찾는 방송인이 늘었다.
특히 카니발은 9인승은 법인 수요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인이 9인승 모델을 사면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차량가 10%에 달하는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취득세 감면 혜택도 있어 수요가 꾸준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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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로 적합한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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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들 역시 카니발을 선호한다. 특히 패밀리카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트렁크 공간이 넓어 가족 단위로 여행을 다닐 때 많은 짐을 싣기에 용이하다. 또한 전동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 좁은 주차장에서 자녀의 승하차를 돕기에 편리하다.
패밀리카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데일리카로 타고 다니는 일반인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심해지면서 한 번 차를 살 때 큰 차를 사는 경우가 늘어났다"며 "차박, 캠핑이 유행하면서 큰 차 인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니발은 디젤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7인승 또는 9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리무진 구매 시 4인승도 제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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