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상현, 민주당 가짜뉴스 고발 홈페이지 ‘민주파출소’에 스스로 신고

與 윤상현, 민주당 가짜뉴스 고발 홈페이지 ‘민주파출소’에 스스로 신고

이뉴스투데이 2025-01-14 19:19:58 신고

3줄요약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민주파출소에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윤상현 의원이 민주당의 가짜뉴스 단속과 관련된 처사에 항의하며 13일 오후 직접 ‘민주파출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을 고발 대상으로 신고했다고 14일 전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이 내란선전죄 피고발인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했던 '내란선전죄, 나를 고발하라'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민주파출소에 '셀프신고'하는 캠페인으로 전환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지난 6일 가짜뉴스 신고를 받는 온라인 플랫폼 민주파출소를 개설한 후, 전용기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전과 관련된 가짜 뉴스를 퍼 나르면 내란 선전으로 고발하겠다"는 등 가짜뉴스 문제를 제기하자 이에 맞서는 차원이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윤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을 '1호 셀프신고자'로 섭외하여 애국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 카톡 검열이 "국민의 일상을 검열하는 끔찍한 독재"라며 "국민의 정당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로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 정당한 항의가 민주당의 억압적인 조치에 가로막히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호 셀프신고자로 나섰다"며 "민주파출소 서버가 다운될 때까지 뜻있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이재명 독재'를 바로잡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내란선전죄, 나를 고발하라' 캠페인의 폭발적인 반응에 민주파출소에 '셀프 고발'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진=국민의힘]

이날 윤 의원에 이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호 셀프 신고자로 참여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내란선전죄, 나를 고발하라' 캠페인으로 하루 만에 10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며 메일 답변은커녕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업무가 폭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을 국민의힘 '내란선전죄, 나를 1호 피고발인으로 신고해달라'며 “탄핵은 무효입니다. 내란선전죄로 고발해 주십시오”라는 내용을 담은 이미지를 배포했다. 또한 박수영, 강승규, 박충권 의원 등이 유사한 이미지를 배포하며 캠페인에 대한 지지에 나섰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