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대게가 본격적인 제철을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꽃게, 전복 자료 사진 / Light Win,The Pirates-shutterstock.com
대게는 특유의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사랑받는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유튜버 침착맨(이병건)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육식맨과 해산물 월드컵’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대게가 최고의 해산물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침착맨과 육식맨은 대게찜을 최고의 해산물로 꼽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대게찜의 온기와 감칠맛, 게살의 달콤함은 다른 어떤 식재료도 넘볼 수 없는 수준”이라며 칭찬했다.
또한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일품”이라고 덧붙이며 대게 요리의 매력을 강조했다.
대게의 인기는 온라인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형 월드컵 사이트 ‘PIKU’에서 진행된 해산물 월드컵에서도 대게는 23.37%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바닷가재가 16.42%로 2위, 대하가 7.48%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복(6.31%)과 꽃게(6.26%)가 뒤를 이었다.
대게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지 맛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양학적 가치에도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게에는 칼슘, 아미노산, 철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대게 100g당 칼슘 함량은 120mg으로, 뼈 건강과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기여하는데 체내에 쌓인 포화지방을 배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유익하다.
따라서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대게에는 키토산과 셀레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키토산은 체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도 기여한다.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도 대게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삶은 대게의 열량은 100g당 65kcal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또한 지방 함량이 100g당 0.6g에 불과해 칼로리 섭취를 신경 쓰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대게에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몸의 붓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키토산 역시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대게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이상적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한 대게를 고르는 요령도 알아두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게를 고를 때는 다리가 처지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하게 차 있는 대게가 신선한 것으로 간주된다. 신선한 대게를 고르면 더욱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대게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대게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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