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I 토픽] 코오롱인더, 300억 투자해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능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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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토픽] 코오롱인더, 300억 투자해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능력↑ 外

데일리임팩트 2025-01-14 18: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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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코오롱인더, 300억 투자해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능력↑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4일 약 300억을 투자해 베트남 공장에 타이어코드 열처리 설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 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을 담보하는 중요 소재다. 이번 설비 투자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공장의 타이어코드 생산 능력은 연 3만6000톤에서 5만7000톤으로 대폭 확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증설에 중국 남경 공장의 유휴설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3년 중국 남경 지방정부의 토지 개발 계획에 따라 남경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코드 생산 라인 투자에는 약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되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의 유휴설비를 활용해 투자비를 300억원으로 크게 낮추면서도 공장 하나를 새로 짓는 효과를 거뒀다. 새 생산 라인은 2027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생산 거점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에 타이어코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결정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타이어코드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HD현대, 선박용 수소탱크 제조·단열 기술 독자개발

HD현대가 독자 기술로 수소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로이드선급(LR) 등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4개 선급(로이드선급(LR)·미국선급(ABS)·노르웨이선급(DNV)·한국선급(KR))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용접 절차(WPS)’에 대해 승인 받은 것까지 고려하면 국내 최초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 및 검증, 용접 기술을 모두 확보한 사례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진공단열 기술의 독자 개발에도 성공했다. 회사가 신규 개발한 진공단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선박 운항 중에도 –253℃의 극저온 환경에서 액화수소 탱크의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다량의 액화수소를 손실 없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단 설명이다. 또한 탱크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작업을 수일 만에 끝마칠 수 있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HD한국조선해양은 바다를 통한 수소의 운송과 저장 기술 개발을 선도해 수소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연강재단, ‘제17회 과학교사 학술시찰’ 진행

두산연강재단이 초·중·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과학 관련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2년도 수상자 24명이 이번 시찰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박 8일 동안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의 과학관과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 기술과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총 605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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