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맞춤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1983호 공급 나선다

국토부, 맞춤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1983호 공급 나선다

투데이신문 2025-01-14 18:1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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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 출처 = 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전국 11곳에 1983호 규모의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20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1곳에 총 1983호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제안 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10호(2곳),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439호(4곳),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1234호(5곳)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가 입주 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유형이 새롭게 도입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

선정된 주요 사업지를 보면 서울의 경우 금천구에는 청년 근로소득자를 위한 254호의 초역세권 특화주택이 공급된다. 영등포구에는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를 위한 380호의 양육친화주택이 들어선다. 

경기도 성남시에는 판교테크노밸리 근무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이, 강원도 인제군에는 청년과 군무원을 위한 민군상생형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거주 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 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공공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국가가 건설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 설명회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해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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