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과거 논란 딛고…순간 최고 14% 시청률, 화제성 1위 쾌거 달성한 '한국 드라마' 주인공

PD 과거 논란 딛고…순간 최고 14% 시청률, 화제성 1위 쾌거 달성한 '한국 드라마' 주인공

위키트리 2025-01-14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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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나의 완벽한 비서 스틸컷 / SBS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오른 이준혁과 한지민의 활약으로 SBS 새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전주 대비 화제성 크게 증가하며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준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누리꾼 사이에서 이준혁과 한지민 두 주연 배우의 케미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에 이어 JTBC '옥씨부인전'이 3위를 자리를 지킨 가운데 4위는 화제성이 19.3% 증가한 tvN '별들에게 물어봐', 5위는 티빙 새 드라마 '원경'이 올랐다.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누리꾼 사이에서 기대 이상의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6위로 시작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채널A '체크인 한양', KBS 2TV '다리미 패밀리', 디즈니+(플러스) '트리거' 그리고 ENA '나미브' 순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 방송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그의 비서 은호(이준혁) 간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일에만 몰두하는 사장 지윤과 싱글대디로서 딸만을 돌보는 비서 은호의 관계 변화를 그린다. 처음에는 앙숙처럼 보였던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관계로 발전한다. 전형적인 고구마 전개나 분노를 유발하는 빌런 없이, 감정의 변화와 순수한 사랑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드라마의 관계성은 배우 이준혁과 한지민의 비주얼과 연기 합에 의해 완성되었다. 두 사람은 캐스팅 발표 직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이준혁에게는 공중파 첫 로맨스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지민은 로맨스 장르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낸 배우로, 두 사람의 만남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혔다.

시청률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 회 5.2%, 두 번째 회차는 6.5%를 기록한 후, 세 번째 회차에서 10.5%로 상승했다. 4회 방송에서는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의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1회 4.5%, 2회 3.8%로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앞서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함준호 PD가과거 2020년 한남동에서 행인들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등의 난동을 부린 사실이 드러나 해명을 한 바 있다.

그는 회사에서 정직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주취로 인한 폭력"이라는 사실에 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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