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도시가스 공급사와 함께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까지 하며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송도 15곳·영종 10곳·청라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경제청 등은 가스 누출 여부, 가스 차단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점검 중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가스 누설에 따른 폭발 등의 큰 위험 요인 발견 시 사용 제한·금지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안전 점검 및 이력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최윤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