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개편한 공공데이터 플랫폼./김해시 제공 |
이번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KOSIS,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등 9개 플랫폼에서 200여 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가공한 후 그래프와 지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지능형 CCTV, 공공 Wi-Fi 등 스마트 도시 장비로 수집한 유동인구 데이터는 지도 기반으로 게시해 소상공인,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의 마케팅, 전공, 업무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데이터 외에도 고부가가치 데이터인 상권정보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 데이터를 연계한 후 김해시 맞춤형으로 변환해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공공데이터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랫폼 오탈자나 내용 오류, 개선 의견 등을 제출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유용한 로컬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데이터 기반으로 행복한 스마트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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