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의 경제팀이 점진적인 관세 인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463.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하락한 1465.0원에 개장한 뒤 1459.8∼1466.9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6% 내린 109.589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이 보편 관세에 세율을 매월 조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3.78원)보다 5.62원 내린 928.1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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