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에 근로자 직주 근접성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대전을 포함한 전국 11곳, 총 1983호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 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대전시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응모했으며 이를 통해 서구에 1723㎡ 규모로 87가구, 돌봄공간 등 548㎡ 규모의 특화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해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65세 이사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자복지주택을 강원도 양구군과 경기도 남양주시 등 2곳에 총 310호 규모로 공급한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으로는 서울 금천구와 영등포구, 강원도 인제군 등 3곳에 1234호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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