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CES 2025에서 지역 기업과 글로벌 도약의 길 열다

인제대, CES 2025에서 지역 기업과 글로벌 도약의 길 열다

한국대학신문 2025-01-14 16: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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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5에 참가한 인제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CES 참가는 경남김해강소특구의 특화 산업인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홍보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제대의 산학협력기업인 ㈜메디워커(FDA 인증 동물용 의료기기 ‘펫카롱’)와 ㈜메디칼솔루션시스템(6분 보행 분석 시스템)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대학과 협력 중인 지역 기업 20여 개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재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창업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인제대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아울러, 미국의 산학협력 선도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CES 2025는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산학협력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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