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입단 4년 만에 울산 캡틴으로… 조현우·고승범 부주장

김영권, 입단 4년 만에 울산 캡틴으로… 조현우·고승범 부주장

머니S 2025-01-14 16:3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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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가 2025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선임했다. 사진은 울산HD에서 활약한 김영권의 모습. /사진=뉴스1
'디펜딩 챔피언' 울산HD가 2025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김영권을 선임했다.

울산은 14일 김판곤호 새 주장 김영권을 선임했다. 울산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K리그1 4연패 도전으로 창단 후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을 이끌 주장"이라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김영권은 2022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주장직을 맡는다. 김영권은 울산에 합류한 후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김영권은 복수 큰 대회 경험도 다수 가지고 있다. 김영권은 2025시즌 울산의 목표인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5연패 등 다수의 우승을 경험했다. 또 국가대표팀 선수로 100경기 이상 활약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김영권은 "국제무대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챔피언의 자격으로 앞으로 펼쳐질 시즌에 임할 것"이라며 "울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이 팀으로서 잘 버무려지고 감독님의 축구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게 뒤에서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주장에는 골키퍼 조현우와 미드필더 고승범이 선임됐다. 2020시즌 대구FC를 떠나 울산 유니폼을 입은 조현우는 울산에서만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K리그1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조현우는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주장단에 속해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며 "더욱 완벽하게 골문을 막고 활발하게 앞 선수들을 지원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울산에서 활약한 고승범은 2년 차에 부주장을 맡게 됐다. 전 소속팀인 수원 삼성에서 주장단 역할을 수행했던 고승범은 평소 성실한 개인 생활, 그라운드서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승범은 중원과 공격진을 넘나들며 부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승범은 "중요한 자리에 이름을 넣어 주셨다. 팀에 많은 변화가 있고 앞으로 갈 길은 어느 때보다 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주장단 중 나이가 제일 어리다. 후배들을 잘 보살피며 팀원 모두가 잘 어울려 올해 말 우리가 누구보다 크게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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