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해수부·해진공, '친환경 선박 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

[머니S픽] 해수부·해진공, '친환경 선박 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

머니S 2025-01-14 16: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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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친환경 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식을 개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세번째),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기관이 1호 펀드 투자 서명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출범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안병길 해진공 사장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교보생명, 우리자산운용, 현대오일터미널 등 관계기관 임원들이 참석, 펀드 투자 기본계약 및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강도형 장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는 우리 해운업계와 항만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정부는 인프라 펀드를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인프라를 향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충해 우리 항만이 글로벌 허브항만으로서의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친환경 선박 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은 해운 항만물류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중요한 주춧돌을 놓는 것이다"며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발굴과 기반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펀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국내 항만의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가운데 해수부와 해진공은 2030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저장시설과 벙커링 전용 선박 신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1호 프로젝트로 선정된 '울산 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은 총사업비 2400억원 규모로 이 중 1300억원이 인프라 펀드를 통해 투자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선박의 메탄올 연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2호 프로젝트로 예정된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을 통해 LNG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적으로 다양한 후속 프로젝트를 발굴, 지속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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