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는 시정 '운영'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인터뷰에서 시민에게 보답하는 시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전반기 소회 '원활한 행정' 추진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반기 소회를 "원활한 행정 추진을 위한 협업의 틀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행정의 추진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민생 영역 전반에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며, 공공기관, 민간 단체, 교육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주요정책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 만들기

이민근 시장은 "취임 후 30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한 명의 인재가 수천,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은 '교육이 곧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교육혁신에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정철학 중심은 '시민의 행복' 최우선

이민근 시장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해 안산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여러 행정 과제 속에서도 제 시정철학에 중심은 언제나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이었다"며 "이 가운데 시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시의회 및 유관기관과 구축해 온 유기적인 협력체계는 도시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토대가 되었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도시공간 조성 '안산 4호선' 지하화 추진

이민근 시장은 "안산선(4호선)은 안산시의 산업 및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도시중심을 철도 교각과 완충녹지로 구도심과 신도심을 단절시키고 있어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안산선 지하화를 추진, 신·구도심을 통합하는 도시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서남부의 신(新)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경제자유도시' 도약

이민근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분원) 등의 교육·연구기관들이 다수 소재해 있다"며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LG이노텍, 카카오 등 200여 개의 첨단 산업 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곳으로 수도권 최고의 산·학·연클러스터이자 혁신 기술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구정책팀 신설 '인구문제' 극복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가운데 하나는 인구 감소 문제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인구는 도시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도시 경제의 원동력이자 노동력과 소비 시장의 기반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구정책팀을 신설, 공무원,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 공급 및 택지개발을 통해서도 인구 유입을 모색 중에 있다"며 "특히 장상·신길2지구에서 약 2만 700여 세대의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안산·군포·의왕 지구 등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 SOC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 도약

이민근 시장은 "올해도 예년과 같이 국내외 경제 전망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복합위기에 따른 물가 상승과 국제 질서 재편 등 불확실성 속 많은 어려움이 예측된다"며 "하지만 늘 그래왔듯 우리에게는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 '시민'이라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듯 민선8기 안산이 나아갈 혁신의 방향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라고 언급했다.

▲안산의 미래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는 시정' 창조

이민근 시장은 "존경하는 73만 안산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저는 모든 순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 1분 1초를 아쉬워하며 민생 현장에서 호흡했다. 돌아보니, 수많은 얼굴들이 떠오른다"며 "이어지는 불황에도 골목상권을 지켜주시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어려운 와중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청년들, 그리고 두 손 꼭 잡으며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던 어르신들까지. 어려움을 함께한 모든 순간에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으로 동행해 주신 73만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근은 시민의 행복과 안산의 미래를 바라보며 기꺼이 곁에서 어깨를 내어드리는 든든한 시정, 보내주신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새롭게 밝아온 아침,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가정과 일터에 늘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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