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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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 ‘희비’

직썰 2025-01-14 15:3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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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원]
지급여력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원]

[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해 3분기 말 생명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이 악화한 반면 손해보험사는 개선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경과 조치 적용 보험사 K-ICS 비율은 218.3%로, 전분기 217.3% 대비 1.0%포인트(p) 올랐다.

업권별로 보면 생보사 비율은 211.7%로 전 분기보다 0.9%p 하락했고, 손보사는 227.1%로 3.1%p 개선됐다.

주요 보험사 K-ICS 비율은 삼성생명(193.5%·경과조치전), 한화생명(164.1%·경과조치전), 미래에셋생명(193.8%·경과조치전), 현대해상(170.1%·경과조치전), 롯데손해보험(159.8%·경과조치후) 등이 100%대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적기시정조치를 내린다.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58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5000억원, 요구자본은 118조6000억원으로 각 1조2000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가용자본 감소는 주가와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보험부채가 증가하고, 기타 포괄 손익 누계액이 11조200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햇다.

요구자본 감소는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장해·질병위험액(1조9000억원) 증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위험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식위험액이 3조9000억원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취약 보험사를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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