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MS "AI 전환 가속화" AX 협력 시동

김영섭 KT 대표(사진 좌측)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KT

[프라임경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B2B AX(AI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KT는 이를 계기로 양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실질적 AX 혁신을 실행해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9월 체결된 KT-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파트너십 의미를 되짚어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적으로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부문장이 '2025, The Year of AX-celeration' 제목으로 KT AX 사업 방향과 계획을,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올해 전반적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송승호 KT SPA본부 본부장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 기반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 공공·금융 등 개별 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끝으로 김영섭 KT 대표가 워크숍 의의와 당부 사항을 전했다.

전승록 KT GTM본부 본부장은 "양사가 AX 협력 사업에 있어 실질적 실행을 앞둔 시점에 방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클라우드·IT 기반 디지털 혁신 시대에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략 부문장은 "양사 협력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일상과 업무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 전환점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국내 고객의 성공적 AI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국내 문화와 환경, 규제 상황에 특화된 AI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적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