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정역세권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진다.
14일 시에 따르면 서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기별로 한 차례씩 열기로 했다.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시작해 모두 4회 개최할 계획이다.
서정역세권 도시재생사업(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될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예술인, 시민, 자영업자가 직접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예산 3억6천5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4~6일 첫 시작으로 11월에 이어 12월23~24일 양일간 서정역세권인 서정역로 55번길 일원에서 하루 평균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다정다감 55번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성탄절 전날 열린 제3회 다정다감 55번길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산타, 크리스마스트리, 소품 등을 활용한 포토존,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캐럴과 공연 등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서정우물 바구니, 서정우물 석고 방향제 등 다양한 체험과 지역의 오랜 이야기를 담아낸 기획 전시 등이 진행돼 역사적 자원과 옛이야기를 회상하는 시간이 제공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과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서정리역 주변 상권과 서정리역 전통시장 등 서정역세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다감 55번길 페스티벌과 서정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등은 내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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