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중고거래 사기 수법 등장, 허위 카페와 가짜 결제 사이트로 피해자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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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중고거래 사기 수법 등장, 허위 카페와 가짜 결제 사이트로 피해자 유인

위클리 포스트 2025-01-14 14:13:30 신고

3줄요약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정교한 허위 카페와 가짜 결제 사이트를 활용한 새로운 사기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방치된 카페에 허위 게시글을 올리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허위 카페를 개설해 피해자를 유인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사기 수법 작동 방식

사기 조직은 먼저 중고거래 카페를 개설한 뒤, 정상적인 거래처럼 보이는 허위 게시글을 작성한다. 피해자가 문의를 하면 메신저로 추가 연락을 유도하며, 네이버 안전거래 시스템을 위장한 가짜 결제 사이트 링크를 전송한다. 피해자는 개인정보와 함께 계좌이체를 요구받고, 입금 후 사기 조직과의 연락이 두절되거나 추가 비용을 요구받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대된다.

허위 카페 공통 특징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신종 사기 수법의 주요 특징으로 허위 카페 URL에 영어 색상 단어(red, blue, green 등)와 숫자 조합이 포함된 경우를 지적했다. 예를 들어, https://cafe.naver.com/browninbgc, https://cafe.naver.com/greenaef22와 같은 형태다.

대부분의 허위 카페는 2024년 12월에 개설되었으며, 카페 이름에 '중고', '명품' 등 키워드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일부는 오래된 카페를 재활용하거나 예상치 못한 이름을 사용하는 등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라바웨이브는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2024년 12월 개설된 카페 또는 URL에 색상 단어가 포함된 카페 주의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및 접속 자제
거래는 공식 채널을 통해 결제
판매자 및 거래 플랫폼의 신뢰성 철저히 확인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중고거래 사기 외에도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기, 큐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는 24시간 모니터링, KAIST와의 기술 협업, 수사기관 협력을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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