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면 쉬어가세요"…안산시, 한파 저감시설 집중 운영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파 쉼터로 지정된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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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저감 시설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 운영되는 시설로 안산시는 한파 쉼터 329개소와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341개소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겨울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이동노동자쉼터 2개소(상록구 이동, 상록구 성포동)를 한파 쉼터로 추가 지정하고, 안산시청 내에도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경로당에서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기기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한파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만큼 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며 "한파 저감 시설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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