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인테리어 회사 CEO 강석원이 배우 박소현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신혼집 설계도를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소현과 세 번째 맞선 상대 강석원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석원은 박소현보다 6살 연하의 인테리어 회사 CEO로, 두 사람은 겨울의 낭만이 물씬 풍기는 명동 거리에서 마치 연인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인력거 데이트 중 박소현은 “내가 자전거도 잘 타고 다 잘하는데 남편이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석원이 “제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박소현은 “저라고 말 안 해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강석원이 결혼 계획을 묻자, 박소현은 “예전에는 결혼에 대한 큰 꿈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막연한 상상이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강석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결혼 계획을 세울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결혼을 생각해야 할 시기라 느낀다”며 “소현 씨 같은 분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데이트 말미, 강석원은 박소현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45평 규모의 신혼집 설계도를 3D로 제작한 것.
제작진이 “이게 혹시 신혼집인가요?”라고 묻자 강석원은 미소를 띠며 “걸렸네요. 소현 씨를 위해 준비했지만, 제가 함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박소현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정말 마음에 든다”며 설계도의 완성도와 강석원의 세심한 배려를 극찬했다. 이어 “그의 직업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원의 진심 어린 정성과 배려는 박소현뿐 아니라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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