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점서 쓰세요" 금천구, 직원에 온누리상품권 5만원씩

"지역 상점서 쓰세요" 금천구, 직원에 온누리상품권 5만원씩

연합뉴스 2025-01-14 12:3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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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명절을 맞아 현장 근로자와 무기계약직 등 구 소속 직원 총 1천685명에게 1인당 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것을 독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 ▲ 천리단길 ▲ 아름다운 별장거리 ▲ 법원단지길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골목상권도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 지급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2025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230억원으로 30억원 늘리는 등 모두 517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 방문한 유성훈 금천구청장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유성훈 구청장과 시장 상인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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