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민간식, 국물까지 먹었다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겨울철 국민간식, 국물까지 먹었다간..

이데일리 2025-01-14 12:00:00 신고

3줄요약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시중에서 유통되는 어묵 제품들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소비자원은 14일 “어묵 12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험결과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에 달했다. 사각어묵 2~3장 만으로도 나트륨 한 끼 적정 섭취량인 667㎎(33%)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조사대상 중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 나트륨 함량이 938㎎으로 가장 많았고, 사조대림 제품 ‘국탕종합’이 689㎎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4개 제품의 스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은 1488~3015㎎(1일 영양성분 기준치 74~151%)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어묵 100g과 국물을 같이 먹으면 2324~3704㎎의 나트륨을 섭취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6~185%를 섭취하는 것이 된다.

어묵과 국물을 함께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은 사조대림 제품인 ‘국탕종합’이 3704㎎으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의 ‘삼호 정통어묵탕 Ⅲ’가 2324㎎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제품 표시실태 조사 결과 ‘100사각어묵’에서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돼 관련 내용 표시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비자원은 삼진식품의 ‘실속모듬어묵’의 경우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표시가 없어 자율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