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37)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32)의 결혼식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웃음과 감동이 넘친 결혼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결혼식 당일, 박소영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결혼식 시작 1시간 전에야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폐백실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 박소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신부 대기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박소영을 대신해 동료 개그우먼 김민경이 손님을 맞이했다.
김민경은 “박소영 대신 프리허그를 하겠다”며 신부 역할을 자처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부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하객들은 박소영다운 결혼식을 기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혼식에는 박소영과 문경찬의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그계 선배인 김대희와 김준호가 사회를 맡았으며, 문경찬의 야구 동료인 황재균, 박정수, 홍건희 등 유명 선수들도 자리를 지켰다.
김대희와 김준호는 특유의 티키타카로 결혼식 분위기를 띄웠다.
김준호는 “소영이가 결혼식장을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결혼식장은 웃음꽃이 피었다.
버진로드를 걸으며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박소영은 갑작스레 길을 이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객석 여기저기를 누비는 그의 모습에 동료 개그맨 김민경은 “소영아, 제발 진정해!”라며 만류했지만, 박소영은 특유의 에너지로 결혼식장을 가득 채웠다.
혼인 서약서 낭독 중에는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자, 박소영은 “죄송합니다, 떨려가지고요. 박수 한 번 주세요!”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겼다.
이 모습에 하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응답했다.
박소영의 절친 오나미는 축사를 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 오른 오나미는 “16년 동안 함께하며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소영이가 정말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울먹였다.
오나미는 신랑 문경찬에게 “우리 소영이를 맡아줘서 고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가 무대는 조혜련과 이수지가 장식했다.
조혜련은 유쾌한 무대와 함께 문경찬과 박소영을 춤추게 만들며 결혼식을 축제의 장으로 바꿨다.
뒤이어 ‘싸이’로 변신한 이수지가 등장, 하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소영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결혼식을 통해 박소영과 문경찬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약속했다.
박소영은 “남편이 어려운 순간이 찾아온다면 내 어깨에 기대어 쉴 수 있도록 어깨 운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라며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문경찬은 “소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도망가지 않고 소영과 평생 함께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결혼식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이었다.
박소영과 문경찬은 하객들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현장을 가득 채운 웃음과 눈물은 이들 부부가 앞으로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지 보여주는 듯했다.
행복의 시작을 알린 박소영과 문경찬의 결혼식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아름다운 결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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