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 열등감 느껴, 목 졸라 죽일 뻔"...'미운 오리 가족' 첫째 딸, 과거 충격적인 사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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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열등감 느껴, 목 졸라 죽일 뻔"...'미운 오리 가족' 첫째 딸, 과거 충격적인 사건 고백

뉴스클립 2025-01-14 10:5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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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미운 오리 가족' 첫째 딸이 동생에게 열등감을 느껴 심하게 괴롭혔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가족 상담 특집 4부작 중 두 번째 편으로 ‘미운 오리 가족’ 사연이 공개됐다.

"동생 불편해...열등감 있다"

영상에서 딸과 엄마는 계속해서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내 삶의 반은 하린이의 눈치를 봤다. 슬프다 딸한테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주말이 되자 대전에서 따로 살고 있는 동생이 집으로 찾아왔다. 그러나 동생을 보는 딸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딸은 “불편했다. 사실 열등감이 있다. 동생은 예쁘고 친구도 많고 공부도 잘한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엄마는 "성격이 정 반대다. 독립적이고 혼자 다 해결하려고 한다. 대학원도 직접 돈을 벌어서 갔다. 척척 하니까 신경 쓸게 없었다. 둘째는 손이 안 가는 애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린이는 동생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느끼고 내가 비교한다고 생각한다. 아픈 손가락이다. 옷이나 먹는 것도 사줘도 더 사줬다. 돈을 줬어도 더 많이 줬고. 그걸 사랑하지 않고 간섭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얘가 없었으면 좋겠다 싶어서...목 조른 적 있다"

이후 딸은 친구를 만나 "엄마랑 나랑 싸우면 동생이 옆에서 언니가 잘못했다며 깐죽거린다. 그게 너무 얄밉다"며 "엄마가 동생이랑 나를 비교하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비교당하다 보니 동생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일도 있었다"면서 "동생한테는 좀 미안한 일도 있다. 동생을 좀 심하게 괴롭혀서 죽일 뻔한 적이 있었다. 진짜로 얘가 없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목을 조른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딸은 "동생에게 미안한 것도 미안한 건데 제가 그랬다는 게 너무 혐오스럽다. 폭력적인 게 싫다면서 제가 폭력을 행사한 거 아니냐. 동생을 볼 때마다 그때의 자괴감이 스친다"고 괴로워했다.

그는 아빠에게 "가끔 내가 일부러 엄마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고백했고, 아빠는 "왜 그런 행동을 하냐"고 되물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딸은 "엄마가 나를 어디까지 감당하나 싶었다. 나쁜 생각인 건 아는데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모르겠으니까 그런다. 엄마가 나를 좋아하긴 하나 싶다"며 엄마의 사랑에 확신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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