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나폴리 이적 합의? “가짜 뉴스야!” 반박 등장...맨유도 판매불가 선언

가르나초, 나폴리 이적 합의? “가짜 뉴스야!” 반박 등장...맨유도 판매불가 선언

인터풋볼 2025-01-14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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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365스코어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나폴리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가짜 뉴스였다.

이탈리아 ‘이탈리안 풋볼TV’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가르나초는 나폴리 합류를 수락했다. 두 클럽은 이적료 협상에 나서야 하나 이미 선수 측에서는 승인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들에 청천벽력이었다. 여러 맨유 소식통이 해당 소식을 인용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능통한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해당 소식에 자신의 SNS로 “가짜 뉴스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가르나초가 나폴리 이적을 승인한 것은 아니지만, 나폴리가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인 듯하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3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의 이야기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나폴리는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영입 명단에는 티모 베르너, 가르나초가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가까워짐에 따라 대체자를 찾고 있고, 가르나초가 물망에 올랐다는 것이다.

사진 = 켈 나우

디 마르지오 기자는 이어서 “나폴리 디렉터는 가르나초의 에이전트를 만나 영입 이유, 선수의 의지, 급여 요구 사항을 이해했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1,260억)를 요구했는데, 나폴리는 많은 금액이라 생각한다. 나폴리가 영입을 포기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됐는데, 7,000만 파운드(1,260억)라는 금액은 사실상 맨유가 ‘판매 불가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가르나초가 2004년생으로 나이도 어리고 맨유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잠재력이 뛰어난 것은 맞으나 이 정도 이적료는 나폴리에는 너무나 부담되는 금액이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맨유의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윙어로 나섰으나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 밑에서는 벤치와 선발을 오가고 있다. 3-4-3 포메이션에서 가르나초가 윙백을 맡기에는 수비력이 부족하고, 최전방 쓰리톱에 서기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에 밀린다. 직전 경기였던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FA컵 64강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여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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