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상기후 영향이 콩 생산농가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콩 생산농가들도 이상기후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상기후로 콩 생산농가들이 연이어 피해를 겪고 있다."
14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 따르면 농협 자체조사 결과 현재 수매한 콩에서도 상품성 저하로 인해 상품 비율이 전년도 대비 36.5%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농가소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콩제주협의회(회장 이한열, 안덕농협 조합장)는 13일 농협제주본부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콩 피해 확산으로 상품성 저하와 발아율 하락, 선별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콩 생산 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콩 생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원활한 콩 유통처리를 위해 ▷콩 생산농가의 선별·유통비용 일부 지원 ▷농협수매자금 지원 ▷농작물재해보험의 수확기 경작불능 보장 인정기준 확대 건의 등 콩 생산농가 지원을 위한 농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논의했다.
이에 제주농협은 중앙회와 지자체에 ▷두류 정부수매 비축 약정물량 확대 요청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기준 현실화 ▷중앙회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한열 콩제주협의회 회장은 "콩 생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해지는 만큼 각 농협별 콩 수매 및 상품현황을 세부적으로 구체화해 국회, 도의회,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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