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tz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매체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으로 오는 16일 진행될 TSG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지난 몇 달 동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펜하임전 선발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를 예상했다.
김민재는 파트너인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팀 수비의 핵으로 활약 중이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김민재에게 확고한 신뢰를 보내며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에 김민재는 올시즌 팀이 치른 공식 대회 2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현역 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수에게도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요구에 부응했고 그 결과 뮌헨은 리그 최소 실점인 13실점을 기록중이다.
다만 김민재의 마음과 달리 몸은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최근 분데스리가가 휴식기 동안 회복의 시간을 가졌지만 호펜하임전 결장이 확정적이다. 매체는 "김민재가 장기 결장한다면 뮌헨에게는 최대 악제가 될 수 있다"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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