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19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한 저수지 빙판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7명이 물에 빠졌다.
7명 중 5명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학생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A군은 끝내 숨졌다. A군은 다른 학생을 구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생 등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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