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친환경농법연구회 저탄소 쌀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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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친환경농법연구회 저탄소 쌀 인증 취득

중도일보 2025-01-14 09:4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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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진 왼쪽부터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수석부회장 석영환, 논산시친환경농법연구회장 신두철, 논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 김남선,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전일률

논산시 친환경농법연구회(회장 신두철)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저탄소 쌀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또는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이다.

인증심사는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사전 및 현장 심사 등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논산시 친환경농법연구회는 우렁이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유기농업 및 무농약 벼재배 회원 39농가 73.3ha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브랜드쌀’로 논산시 무농약 삼광쌀이 선정되기도 했다.

모내기 이후 2주 이상 용수 공급을 중단하는 ‘중간물떼기’, 8~9월 시기에 ‘논물을 얕게 걸러대기(2~3cm)’와 같이 논물관리를 통해 논바닥을 말려주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논물 얕게 걸러대기’를 했을 때 상시 담수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63% 절감되고, ‘중간 물때기’를 하면 25.2%나 줄일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두철 연구회장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농업 현장에서 체감해 벼농사에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보고 싶었다. 회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회 교육으로 무엇보다 저탄소 농업을 통해 농업에서 왜 탄소 감축에 동참해야 하는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며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여 친환경 농업이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가 저탄소 쌀을 그린카드를 통해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에코머니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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