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소폭 상승…금융시장 불확실성 속 안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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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소폭 상승…금융시장 불확실성 속 안정 유지

뉴스로드 2025-01-14 09:2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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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진=연합뉴스]
금감원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경과조치 적용 후 218.3%로 집계되며 전분기 대비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211.7%로 소폭 감소(-0.9%p)했으나, 손해보험사는 227.1%로 3.1%p 증가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이번 분기 상승은 주로 요구자본 감소에 기인했다. 경과조치 적용 후 요구자본은 118.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2조원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24.5%) 등의 영향으로 주식위험액이 대폭 감소(△3.9조원)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용자본은 258.9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1.5조원 감소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과 주가 하락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1.2조원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익잉여금 증가(5.7조원)와 자본성증권 발행(3.4조원)이 일부 상쇄 효과를 보였다.

금감원은 "9월말 기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218.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사를 중심으로 지급여력 관리와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들이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시장금리 변동 등에 따라 위험 요소를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추가 자본 확보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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