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에이젠글로벌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기업 ’인디카 에너지 (Indika Energy)‘그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디카 에너지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통합 대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원 업체 이자, 에너지 관련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인디카 에너지는 EV 전문 자회사인 PT. Solusi Mobilitas Indonesia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생 에너지, 전기차 모빌리티 등 그린 비즈니스 분 야로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PT. Solusi Mobilitas Indonesia와 에이젠글로벌과의 협업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특히 PT. Solusi Mobilitas Indonesia의 주주는 아이폰을 생성하는 대만의 Foxconn이 참여하고 있어, 상업용 전기 모빌리티 및 배터리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이 강화될 계획이다.
이에 에이젠글로벌은 인디카 에너지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EV 데이터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에이젠글로벌의 AI기술은 데이터 융합 및 AI뱅킹에 적용돼, 이를 바탕으로 인디카 그룹의 시장 강화에 기술적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의 뱅킹서비스가 제공되도록 ’EV데이터 에코 시스템‘에 필요한 AI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대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친환경 정책 및 EV 이륜차 시장에 필요한 금 융서비스 확장을 기대한다”며 “AI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고 아시아 시장에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젠글로벌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으며, 2024년 인도네시아의 최대 모빌리티 기업들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인공지능 뱅킹솔루션의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테크 프로바이더'로 수출 도약을 이뤘다. 에이젠글로벌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및 글로벌 은행이 인도네시아에 1600만달러(약 220억원)의 여신 서비스를 실행하는 데에 성공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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