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물테크, CES 2025에서 수출 발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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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물테크, CES 2025에서 수출 발판 확대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1-14 00: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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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CES 2025 K-water관 현장 스케치
1월 9일 CES 2025 K-water관 현장 스케치

대한민국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CES 2025 글로벌 세일즈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CES 2025에서 대한민국 물관리 혁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열린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19개의 국내 물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K-water 전시관’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시대 속 미래 물안보 확보의 핵심이 될 기술들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과 협력의 계기를 확대했다.

특히 전시관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미래 물관리 기준으로 제시해 기후변화 시대 물관리 인프라의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해법으로 제안하며 이목을 끌었다.

나흘간 열린 전시관은 9500여 명의 해외 투자자와 연구기관 관계자의 방문이 있었다. 총 800여 건(약 3500만달러, 510억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현지 제품·기술 실증(Proof Of Concept) 및 기술협력 논의, 5건의 협약(MOU) 체결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동반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중 ‘퍼스트랩’은 화장품 산업 분야 유럽의 유명 기업과, ‘블루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과, ‘화우나노텍’은 애리조나주(州) 정부 및 글로벌 가전제품 기업과 제품·기술 실증 협력을 논했다. 

혁신상 수상 기업인 화우나노텍의 유영호 대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CES에 동반 참가해 미국의 주(州) 정부, 해외 물 관련 대기업 등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진입장벽 높은 북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부터 이어진 세 차례의 CES 참여를 비롯해 해외시장개척단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진입장벽 높은 해외 물시장에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물기업이 진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받은 기업들의 누적 수출액은 2024년 말 기준 약 2315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과거 CES에 함께 참여한 주식회사 비티이는 미국 솔루션 기업과 460억원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 계약을 완료했으며, 주식회사 스워셔(舊 공공)는 물을 활용한 공기정화 솔루션으로 해외 30여 개국에 샘플을 수출했다.

김미경기자 kimmk@heral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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