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주병진의 맞선녀 신혜선이 질투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0화에서는 주병진과 맞선녀 신혜선의 애프터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주병진은 두 번째 만남인 만큼 마음을 활짝 열고 애프터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혜선과 만난 주병진은 "나는 데이트를 많이 안 해봐서 항상 궁금했다. '데이트를 하면 도대체 젊은 커플이건 연륜이 있는 커플이건 만나서 어디를 가지?' 그런 생각을 했다"며 본인의 궁금증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두 사람의 마음이 맞는다면 어디 가도 괜찮다. 그냥 같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에 신혜선은 "연애 고수 아니냐"고 의심했고, 주병진은 "아니다. 혼자 생각을 많이 한다"고 부인하더니 "갑자기 목적지도 없이 아무데나 가보겠냐"고 목적지 없는 버스 데이트를 즉석에서 제안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한 두 사람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았다. 주병진은 "카페보다 훨씬 낫다"고 만족감을 보였고, 신혜선은 "너무 좋다"며 공감을 표했다.
목적지 없는 버스 데이트가 시작되면서 주병진은 "사랑 감정이라는 게 시간 정해놓고 시작되는 게 아니고, 새록새록 본인도 모르게 시작되는 거다"며 "나이가 좀 있으면 젊을 때의 사랑 감정보다 사랑다운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데 그 속도가 어떨지 모르겠다"고 늦사랑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
이에 신혜선은 "진짜 제 상대를 만난다고 하면 (나이 상관없이) 뜨겁게 달아오를 거 같다"며 "사랑은 나이하고 상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혜선은 "연애하면 매일 보기는 힘들 거 같다. 일주일에 한 번 보면 충분할 거 같다. 그런 게 식는다고 해야되나"고 이야기했고, 주병진은 "그거는 현명한 거다. 다 써버리면 금방 소진된다. 사랑도 아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명언을 던지며 두 사람은 더욱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주병진이 다른 맞선녀와의 데이트를 방송으로 챙겨본 신혜선은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신혜선은 "기분이 나쁜 게 있더라. 왜 누구는 의자 빼주고, 누구는 안 빼주냐. 왜 그러시는 거냐. 왜 사람을 차별하냐"고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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