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많이하자고 하셨는데.. 故김수미를 그리며 신현준 눈물의 시사회 귀신경찰 개봉일 출연진 줄거리

홍보 많이하자고 하셨는데.. 故김수미를 그리며 신현준 눈물의 시사회 귀신경찰 개봉일 출연진 줄거리

더데이즈 2025-01-13 19:37:49 신고

3줄요약

배우 신현준과 고(故) 김수미의 마지막 작품이자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작품을 통해 오랜 연기 인연을 이어온 두 배우의 끈끈한 모자 관계가 다시 한번 스크린 위에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함, 그리고 먹먹한 그리움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월 24일 개봉 예정인 ‘귀신경찰’은 돈벼락 대신 날벼락을 맞아 하찮은 능력을 얻게 된 한 경찰과 그의 가족이 겪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패밀리 코미디다.  

이 작품은 신현준과 故 김수미가 ‘맨발의 기봉이’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 이후 세 번째로 함께한 영화이자, 김수미의 마지막 출연작이다. 

특히 고인이 생전 기획 단계부터 깊이 관여하며 애정을 보였던 작품으로, ‘마지막 선물 같은 영화’라는 배우 신현준의 발언처럼 김수미의 따뜻한 유머와 가족애가 진하게 담겨 있다.  

1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는 故 김수미를 기리기 위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김수미의 대표작들과 함께 그녀의 따뜻한 미소, 작품에 대한 열정이 담겨 관객과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배우 신현준은 영화 포스터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어머니(김수미)께서 개봉 전에 홍보를 많이 하자고 하셨는데, 이제는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먹먹한 기분”이라며 “어머니와 작품을 함께 하면서 느꼈던 따뜻함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생전에 “행복하고 관객들도 즐거운 영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자”고 이야기하며 작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신현준과 김영준 감독은 고인의 뜻을 존중해 김수미의 모든 장면을 원본 그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영준 감독은 “신현준과는 대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제 데뷔작 ‘비천무’를 비롯해 모든 작품에 함께 했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했다. 

신현준 또한 김영준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감독님의 도강 비밀을 지켜주면서 친구가 됐고, 함께 작품을 이어가며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귀신경찰’은 신현준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작품으로, 김수미와 함께 초능력을 주제로 한 유쾌한 가족 코미디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제작됐다. 

신현준은 “유튜브에서 벼락을 맞고 초능력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 뒤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너무 재미있어하셨다”고 기획의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메시지를 적절히 배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설맞이 코미디로 완성되었다. 

김수미는 극 중 순댓국집 여장부로 등장하며, 하찮은 능력을 얻게 된 아들(신현준)과의 티격태격 모자 관계를 그려낸다.  

특히 영화 마지막에는 후속작을 암시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김수미가 직접 후속작에서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의 소천으로 인해 이 장면은 더욱 큰 울림을 준다.  

영화 제작진은 시사회와 함께 故 김수미를 기리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김수미가 출연한 드라마 ‘전원일기’ 등 그녀의 대표작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메시지를 담았다.  

신현준은 SNS를 통해 “어머니가 주신 마지막 선물 같은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가족애를 전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귀신경찰’은 유쾌한 코미디와 더불어 가족애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신현준과 정준호의 유쾌한 앙숙 케미, 고 김수미의 존재감이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월 24일 개봉하는 ‘귀신경찰’은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알려졌으며, 고인은 평소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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