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예능인 김종민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를 통해 전격 결혼 소식을 알렸다.
4월 20일 결혼식, 사회자는 유재석·문세윤·조세호
지난 1월 12일 방송된 ‘1박2일’에서 김종민은 새해 첫 여행을 떠난 멤버들과 함께 KBS 앞에 모인 자리에서 “오늘이 그날이 될 줄 몰랐다”며 깜짝 발표에 나섰다. 그는 “2025년 새해 인사를 드리며, 저 김종민 장가 간다”고 선언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메인 MC 문세윤과 멤버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뜨거운 축하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종민은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시간대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월 20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고 밝힌 그는 사회자 섭외와 관련해 “1부는 유재석 씨가 맡기로 했다”고 말해 ‘1박2일’과 ‘런닝맨’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이에 멤버 문세윤은 “우리는 ‘1박2일’을 하는데 유재석 씨는 ‘런닝맨’을 한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부 사회는 문세윤 씨와 조세호 씨가 함께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1세 연하 사업가와 사랑 결실… “화려함보다 진솔한 행복 기대”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가 되는 김종민은 지난해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자친구는 1990년생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혼 발표 이후 누리꾼들은 김종민의 예비 신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그의 새로운 인생 2막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랜 기간 예능계를 주름잡아온 김종민이 가정과 함께 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또 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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