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했다.
1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 측에 불참 의사를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권 원내대표는 서한을 통해 초청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도, 현재의 엄중한 국내 정국을 고려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동훈 전 대표 역시 트럼프 측으로부터 받은 취임식 초청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친한계 의원은 "탄핵 정국 등 엄중한 국내 사정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 전 대표와 함께 박정하 의원(전 비서실장), 한지아 의원(전 수석대변인) 등 측근 인사들도 함께 초청을 받았으나,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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