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4년 주요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물어보니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최고 선호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인천 아이(i)-패스’ 교통비 지원사업이 4.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인천의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바다패스’가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가 4.38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인천고등법원 유치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4.28점, 출생률 1위의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정책이 4.24점을 받으며 상위권이었다.
교통정책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인천 아이(i)-바다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꼽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9~27일까지 시민 1만1천850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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