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보조사업은 달력에서"…연천군, 일정관리 달력 배부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농업 관련 보조사업과 일정을 안내하는 달력을 제작했다.

경기 연천군은 농업분야 보조사업 일정 관리 달력 ‘농업인의 똑똑한 비서’ 13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업분야 보조사업 일정관리 달력.(사진=연천군 제공)

달력은 농업분야 보조사업의 신청·접수 신청기간을 놓쳐 적기에 사업 신청을 못하는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제작했다.

사업목록 및 사업 담당자의 행정번호 등을 한눈에 파악하여 선택적으로 사업신청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인 중심의 효율적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뒷면은 영농일지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농일지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중 1개 사항으로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

시는 영농일지 미작성 시 직불금 총 금액의 10%가 감액돼 지급되는 만큼 달력 뒷면을 활용해 영농일지를 작성하면 감액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달력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똑똑한 비서 농업분야 보조사업 일정관리 달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