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미래 車 SW 전문가 키운다...씨:미 프로그램 4기 선발

씨미 프로그램 4기 학생 모집 포스터. 폭스바겐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씨:미(SEA:ME) 프로그램' 4기 학생을 모집한다.

씨:미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의 교육 이니셔티브 '위:런(WE:Learn)'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독일과 국내 미래자동차 전문가 25명의 펠로우가 참여해 개발한 석사급 교육과정이다.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기부터 3기까지 총 24명의 한국 학생들을 선발해 독일로 파견했다.

1-2기 졸업생들은 이미 글로벌 기업의 자동차 및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3기 학생들은 현재 독일에서 교육과 실습에 참여 중이다.

4기 모집은 1월 17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 20일부터 지원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 자격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소속 7개 대학의 3-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2025년 7월부터 1년간 독일 42 볼프스부르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씨: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인재들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와 글로벌 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참여 학생들이 모빌리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웹사이트와 각 소속 대학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