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경찰' 신현준 "故 김수미 없는 홍보, 아직도 실감 안 나"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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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경찰' 신현준 "故 김수미 없는 홍보, 아직도 실감 안 나"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01-13 16:2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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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산, 윤현지 기자) '귀신경찰' 신현준이 故 김수미와 마지막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신현준과 김영준 감독이 참석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故 김수미의 유작이다.

이날 신현준은 "정준호 씨와 같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찍으면서 홍보를 하고 왔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극장에 왔는데 극장 포스터를 보니까 너무 먹먹하더라"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故 김수미를 어머니라고 부르며 "어머니께서 '우리 개봉 전에 프로그램 많이 하자, 홍보 많이 하자'고 했는데 포스터 앞에 의자가 하나밖에 없어서 기분이 많이 먹먹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미와) 영화에서 만났지만 친어머니처럼 지냈다.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고 그리워했던 작품이 '맨발의 기봉이'인데, 그때처럼 우리도 행복하고 관객도 편안하게 웃고 그 안에서 가족애를 느끼는 영화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귀신경찰'이 탄생을 하게 됐다"라며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도 저희 둘이 영화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머니와 같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라며 "하지만, 우리 어머니의 바람 같은 영화가 나왔고, 온 가족이 많이 볼 수 있는 구정에 상영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뜻대로 됐다. 저희 둘에게는 마지막 선물 같은 영화"라고 덧붙였다.

'귀신경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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