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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와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최민환 진짜 이혼 사유는 율희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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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 매체는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과정을 다시 되짚었습니다. 이 매체는 최민환이 2022년 하반기 업소에 출입한 사실을 율희가 알게 되면서 위기를 맞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본질적인 이혼의 이유는 율희의 잦은 가출과 밤낮이 바뀐 수면 습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민환은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 18~20시간을 잘 때도 있었다. 그걸 거론하면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2020년 2월 4일부터 2021년 9월 2일까지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는 동안에는 돌봄 선생님이 오셨고 퇴근 뒤에는 자신과 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율희는 밤에 나가 아침에 돌아오고 이를 지적하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XX하고 사는데', 'X발'이라는 등 욕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특히 2023년 FT아일랜드 공연을 준비하던 중에는 외조모상과 반려견의 사망으로 온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율희가 가출을 했고, 집에 돌아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해 놓고도 밤에 나가 새벽에 집에 돌아오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최민환은 이러한 배경으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최민환 유흥업소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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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2년 12월 이혼했습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습니다. 대신 재산분할이나 위자료는 주고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율희는 '아이 버린 엄마'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율희는 2024년 10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하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최민환은 성추행 및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강남경찰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그날 갔던 업소는 율희의 생일파티를 했던 가라오케다. 가라오케에 방이 없다고 해서 셔츠룸을 물어본 것이고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 율희가 오해할 만 했다.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율희는 폭로 후 지난해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자료 1억원과 10억원의 재산분할, 아이들의 양육비(2037년 5월 17일까지 월 500만원씩, 2039년 2월 10일까지 월 300만원씩)를 요구했다. 또 시부모님의 부당대우도 주장했습니다.
최민환, 위약금까지 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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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민환은 오히려 율희에게 집안일을 한 번도 시킨 적 없을 정도로 율희를 아꼈고, 해당 건물 또한 2015년 FT아일랜드 활동으로 모은 돈과 부모님에게 빌린 돈, 대출 8억 7000만원을 합쳐 2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율희의 돈은 1원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혼전임신 및 결혼생활로 율희가 라붐에서 탈퇴하게 됐다는 이유로 율희의 전 소속사가 요구한 위약금 1억 2500만원, 율희가 2020년 2021년 CF 등으로 벌어들인 2억원 이상의 수익에 대한 소득사 3144만원도 대신 내줬다는 것이다. 또 이혼 전 5000만원, 이혼 후 2000만원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율희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업소다니니 애엄마가 집을 나가지", "업소 간 놈이 말 많네 친정 간 게 가출임?", "둘다 잘못하긴 했는데, 서로 자기 잘못을 끝까지 인정 안하네", "이건 니 얼굴에 침뱉는 거.."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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