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전기·가스요금에 정상화 필요···민생 안정되면 인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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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전기·가스요금에 정상화 필요···민생 안정되면 인상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1-13 16:1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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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세종시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에너지 요금 인상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지금 에너지 가격 정상화를 해야 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워낙 민생이 어려워 지난 하반기에는 산업용 요금만 올리는 고육지책을 썼다"면서 "조심스럽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전기·가스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산업계와 우리 국민들이 (전기·가스)함께 나눠 쓰고 있는 건데, 이것을 너무 왜곡시켜 놓으면 미래세대에 너무 큰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후대에 너무 큰 부담이 돌아가지 않도록 저희가 정상화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출 전망과 관련해서는 "작년 한해 우리가 투자·수출·외투 다들 노력해서 실적을 올렸지만, 문제는 올해"라며 "걱정하는 건 이번 1분기다. 1분기는 보릿고개라고 하는데 올해는 1월 조업일수도 확 줄었다"고 했다.

이어 "(당장 실적이 하강하면)아마 한국 수출 동력이 완전히 꺾였다는 식으로 보일텐데, 상반기에 불씨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지난 6~10일 미국 출장과 관련해서는 "전미 제조자협회 대표들과 만나보니 '지금까지는 국정운영이 잘되는 것 같다', '한국의 안정화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며 "우리나라 산업이 전 세계 산업 생태계에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한미 원전 동맹' 약정 체결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이 해소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이번에 미국 에너지부와 원전 협력 MOU를 했는데 정식 서명했다"면서 "기업들이 합의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내용을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아마 기업들은 기업 나름대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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