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2025년 주요 타이틀 출시 계획과 사업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13일 공개했다.
주요 신작 출시 계획
그라비티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의 출시를 2025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스타 2024'에서 첫 시연된 이 게임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그래픽, 대규모 전투,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다른 신작 'Project Abyss(가칭)'는 심리스 맵으로 구현된 광활한 3D 오픈 월드와 깊이 있는 세계관, 탐색 중심의 상호작용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전략 액션 퍼즐 RPG '라그나로크 크러쉬', 방치형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초고교급 SLG RPG '학원삼국지', 전략 카드 배틀 게임 '히어로즈 갬빗'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대기 중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그라비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IP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라그나로크 IP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시장 외에도 유럽과 남미 등 비교적 신규 시장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유럽 출시와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유럽 및 북중남미 지역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PC 및 콘솔 시장 공략
PC와 콘솔 플랫폼으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와 HD 리마스터 버전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도 같은 시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2025년에는 '라그나로크3'를 비롯한 다수의 신작 출시와 서비스 지역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게임뿐만 아니라 IP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향상시키고 신규 IP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